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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유래

임금님이 이름을 지어내린 떡, 인절미 빙수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빙수는 팥빙수, 녹차빙수, 과일빙수 등 그 종류는 다양하지만, 어떤 빙수든 빠지면 섭섭한 재료 1순위는 바로바로 떡이 아닐까요? 몇 점 들어있지는 않지만 그 존재감만은 대단하죠. 언제나 빙수의 제일 위에서 쫄깃쫄깃 하얀 자태를 뽐내는 떡. 팥빙수를 다 먹기도 전에 떡이 먼저 없어질 새라 아껴가며 먹었던 기억 다들 있으실 텐데요. 고명으로 들어가는 떡 중에서 제일 맛있는 떡은 콩 고물을 묻힌 인절미가 아닐까요. 실제로 요즘 콩떡 빙수라는 이름으로 인절미가 올라간 팥빙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죠. 이 참에 인절미를 이용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해 먹는 팥빙수 어떠세요? 얼음 숭숭 갈아서 팥을 척척 얹고, 그 위에 콩 고물 듬뿍 묻힌 고소하고 쫄깃한 인절미를 한가득 얹으면... 이런게.. 더보기
백설공주 울고갈 백설기 떡케이크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떡을 먹기 시작했을까요? 위키백과에 따르면 농경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곡물을 맷돌에 갈아 시루에 쪄 먹었다고 해요. 주식으로 밥보다 떡을 먼저 먹은 거죠. 우리나라에서는 원삼국 시대에 사용된 토기 시루가 발견되었는데 솥이 발명되기 전에는 시루로 떡을 쪄 주식으로 먹었을 가능성이 많다고요. 그러나 삼국시대 솥이 개발 되면서 떡은 주식의 자리를 밥에 넘겨 주고 제사를 지낼 때나 사용이 되었어요. 농경 전에는 제사음식으로 가축을 잡아 사용을 했지만 농경이 시작한 후에는 노동력인 가축 대신에 떡을 사용하였답니다. 백설기와 시루떡은 한국의 유교식 제상이나 샤머니즘의 굿상에 중요한 제물로 지금도 사용되고 있어요. 떡은 우리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네요. 떡마중과 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