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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벨기에는 무지개 초콜릿? 한국은 무지개 떡! (완) "알쏭달쏭 무지개 고운 무지개 선녀들이 건너간 오색 다린가 누나하고 나하고 둥둥 떠올라 고운 다리 그 다리 건너 봤으면" 동요 '무지개'에서 표현하고 있는 무지개의 모습입니다. 무지개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행운의 상징이기로 하지요. 그래서인지 음식에서도 무지개가 활짝 떠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죠. 벨기에 겐트 지방에는 '프랄린'이라는 무지개의 줄무늬를 닮은 초콜렛이 있답니다. 그래도 우리네한테 가장 친근한 존재는 무지개떡이 아닐까 하는데요. 멥쌀가루를 그냥 하얗게 쪄내면 백설기, 멥쌀가루에 갖가지 색을 들여 켜켜이 안쳐 쪄낸 것이 무지개떡이죠. 무지개처럼 색색이 고와서 무지개떡이라 부른답니다. 예부터 강원도에서도 무지개떡을 만들어 먹었는데요. 이름하여 감자무지개떡. 강원도에서는 쌀이 귀해 쌀보.. 더보기
건강 쑥 품은 오색 무지개 떡케이크 떡은 우리네 전통 음식 중에서 가장 친근한 별식인데요, 그래서인지 일상에 녹아들어 속담에서도 종종 등장하지요. 떡에 관한 재미있는 속담 몇개 소개해 드릴게요. '떡 도르라면 덜 도르고 말 도르라면 더 도른다.' 사람들이 말을 남에게 전하여 소문이 돌게 하기를 좋아한다는 말이에요. '떡 해 먹을 세상' 떡을 하여 고사를 지내야 할 세상이라는 뜻으로, 뒤숭숭하고 궂은일만 있는 세상이라는 말이죠. 마지막으로 '떡 떼어 먹듯'은 분명히 딱 잘라 한다는 말이에요. 떡에 관한 재미있는 속담 참 많죠? 오늘 소개할 일곱 색이 아닌 오색 무지개 떡에서도 우리네 풍습이 묻어납니다. 동양의 무지개는 자연빛 은은한 오색 무지개가 떴어요. 오색빛깔 무지개군요. 우리가 아는 무지개의 일곱 색은 뉴턴이 정했답니다. 기독교의 영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