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는 무지개 초콜릿? 한국은 무지개 떡! (완)

"알쏭달쏭 무지개 고운 무지개 선녀들이 건너간 오색 다린가
누나하고 나하고 둥둥 떠올라 고운 다리 그 다리 건너 봤으면"

동요 '무지개'에서 표현하고 있는 무지개의 모습입니다. 무지개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행운의 상징이기로 하지요. 그래서인지 음식에서도 무지개가 활짝 떠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죠. 벨기에 겐트 지방에는 '프랄린'이라는 무지개의 줄무늬를 닮은 초콜렛이 있답니다. 그래도 우리네한테 가장 친근한 존재는 무지개떡이 아닐까 하는데요. 멥쌀가루를 그냥 하얗게 쪄내면 백설기, 멥쌀가루에 갖가지 색을 들여 켜켜이 안쳐 쪄낸 것이 무지개떡이죠. 무지개처럼 색색이 고와서 무지개떡이라 부른답니다.

예부터 강원도에서도 무지개떡을 만들어 먹었는데요. 이름하여 감자무지개떡. 강원도에서는 쌀이 귀해 쌀보다는 옥수수, 메밀, 감자 등의 밭작물로 떡을 만들었고, 산간지역에서는 도토리나 칡뿌리로 떡을 만들었어요. 포도, 치자, 쑥 등으로 색을 낸 감자무지개떡은 소박한 멋이 느껴진답니다.  

호박, 흑임자, 딸기, 치즈로 낸 오색 조화

우리나라는 무지개를 오색으로 보았지요. 그래서 무지개떡도 오색이에요. 오색빛깔 무지개의 전통을 살려 떡마중 무지개떡은 호박, 흑임자, 딸기, 치즈 등을 이용하여 오색을 냈답니다. 선명한 오색빛이 화려하면서도 은은하게 빛나죠. 다섯가지 맛이 하나로 어울러져 조화롭고,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맛은 기본이에요. 경사스러운 날이나 축하의 자리를 더욱 빛내줄 무지개떡이랍니다. 자연에서는 보기 힘든 무지개지만 떡마중에서는 여러분 댁에 언제든지 무지개가 활짝 피도록 해드릴게요.

밀크 농축, 성장기 영양 공급원 치즈

호박과 함께 노란빛깔을 내는 주역, 치즈의 효능을 알아볼까요. <두산백과>에 따르면 치즈는 풍성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식품입니다. 잘 숙성된 치즈인 경우, 여러 가지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지요. 짠맛, 쓴맛, 신맛, 단맛, 감칠맛, 그리고, 곰팡이 숙성 치즈라면, 톡 쏘는 맛까지 볼 수 있답니다. 산간이나 초원에서 뜯어 먹힌 갖가지 야생화, 허브, 버섯, 목초 등에서 풍기는 은은한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치즈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에도 있지요. 치즈는 약 10배 용량의 밀크가 농축된 것으로,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 사람에게 필요한 영양소들이 소화 흡수되기 쉬운 형태로 풍부하게 녹아 있고 영양가가 높아 몸에도 좋습니다. 생산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치즈의 10~30%는 단백질이 차지합니다. 경질치즈들은 단백질이 30%에 이르는데 이는 20% 정도인 육류를 능가하는 수준이지요. 이 때문에 치즈는 성인에 비해 아미노산을 더 필요로 하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영양 공급원으로서 유용합니다.

무지개떡, 지금 주문하세요!

가격 : 50,000원
중량 : 4KG
원산지 : 멥쌀(국산), 쑥(국산), 단호박(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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