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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팥으로 잡귀 쫓는 팥시루떡 떡의 종류는 몇가지나 될까요? 보도에 따르면 200가지가 넘는다고 합니다. 별별 떡이 다 있죠. 하지만 아무리 기이한 떡도 1. 찌는 떡, 2. 치는 떡, 3. 빚는 떡, 4. 지지는 떡, 이 네가지 범주를 벗어날 수는 없어요. 찌는 떡은 곡물가루를 시루에 안치고 솥에 얹어, 증기로 찌는 것이에요. 시루떡, 무지개떡, 느티떡, 두텁떡, 도토리떡, 호박고지찰편, 녹두찰편 밤떡 구름떡 등이 그렇죠. 제사상에 오르는 떡은 절구에 넣어 찧지 않아요. 제사용 흰떡은 떡판에서 정성스럽게 다뤄야 하니까요. 조상님에게 버르장머리 없이 절구에 넣고 친 떡을 올릴 수는 없겠죠? 쪄서 올리는 대표떡, 시루떡을 소개해드릴게요. 에 따르면 우리 조상들은 철마다 또는 각종 경조사 때마다 떡을 해서 이웃과 나눠 먹었으며 그중에서도.. 더보기
우리 아기 재앙 막는 돌잔치 수수팥단 어린아이들은 잘 넘어지죠? 그런데 왜 어른이 되면 넘어지지 않을까요? 바로 여러분들이 어렸을 때 먹은 수수팥단 덕분이랍니다. 백일과 돌 때 부모님이 정성스럽게 준비하신 수수팥단이 여러분의 재앙을 물리쳤기 때문이에요. 어른이 되서도 자주 넘어지는 사람들한테는 "돌 때 수수경단을 못 얻어 먹어서 넘어지는가." 라고 말하면 된답니다. 두산백과사전에 따르면 수수팥단은 붉은색이 역귀를 물리친다고 생각하여 아기의 재앙을 막는다는 뜻으로 차려요. 귀신이 붉은색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오행설에 근거한 것이죠. 백일상에 오르는 붉은 팥고물을 묻힌 수수경단은 아기로 하여금 액을 면하게 한다는 의미가 있어요. 돌상에 오르는 수수팥단은 아이가 낙상하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라는 의미랍니다. 돌잔치, 식사대용, 간식용 영양만점 수수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