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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건강이 뭉게뭉게, 흑임자 구름떡 구름떡, 이름도 참 곱죠. 구름떡은 썰어서 그릇에 담으면 떡의 단면이 마치 구름이 흩어져 있는 모양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에 등장하는 제작 비법을 알아볼까요? 여러 가지 견과류를 섞은 찰떡에 볶은 팥앙금가루를 묻혀 불규칙한 층이 생기도록 틀에 넣어 굳히죠. 찹쌀의 차지고 늘어지는 특징을 이용한 것으로 찐 찰떡을 틀에 넣어 굳히면 층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구름떡은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기는 하지만 들이는 정성만큼 영양과 맛 또한 뛰어나답니다. 구름떡은 강원도 횡성지역에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횡성에 구름떡 명인이 있다는군요. 구름떡 김진관 명인은 18살때부터 떡을 만들기 시작해 현재까지 40여년간을 떡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고요. 구름떡이 전국에 퍼지면서 오히려 원조인 횡성 구.. 더보기
건강 쑥 품은 오색 무지개 떡케이크 떡은 우리네 전통 음식 중에서 가장 친근한 별식인데요, 그래서인지 일상에 녹아들어 속담에서도 종종 등장하지요. 떡에 관한 재미있는 속담 몇개 소개해 드릴게요. '떡 도르라면 덜 도르고 말 도르라면 더 도른다.' 사람들이 말을 남에게 전하여 소문이 돌게 하기를 좋아한다는 말이에요. '떡 해 먹을 세상' 떡을 하여 고사를 지내야 할 세상이라는 뜻으로, 뒤숭숭하고 궂은일만 있는 세상이라는 말이죠. 마지막으로 '떡 떼어 먹듯'은 분명히 딱 잘라 한다는 말이에요. 떡에 관한 재미있는 속담 참 많죠? 오늘 소개할 일곱 색이 아닌 오색 무지개 떡에서도 우리네 풍습이 묻어납니다. 동양의 무지개는 자연빛 은은한 오색 무지개가 떴어요. 오색빛깔 무지개군요. 우리가 아는 무지개의 일곱 색은 뉴턴이 정했답니다. 기독교의 영향.. 더보기
임금님께 올리는 흑백의 2단 떡케이크 떡 케이크는 언제부터 만들어 졌을까요? 정확한 유래는 알기 어려우나, 198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쌀 재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운동 중 만들어지기 시작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1990년대 초반 고유의 떡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도 이용되었고요. 현재 떡 케이크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진화를 거듭, 화려한 떡케이크로 거듭나 떡 판매 전문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 번 먹으면 계속 찾는 마약 떡케이크! 특별한 날에 더 빛을 발하는 떡마중의 수라 2단케이크를 소개합니다. 탈모 방지와 항암 효능에 불로장생의 흑임자가 가득하니, 임금님 수라상에 올릴 만 하죠! 임금님 같은 우리 어르신께 진상해 봅시다. 조화로운 흑백의 정원, 수라 2단 케이크 1단은 블랙푸드의 대표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