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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아닌

건강이 뭉게뭉게, 흑임자 구름떡 구름떡, 이름도 참 곱죠. 구름떡은 썰어서 그릇에 담으면 떡의 단면이 마치 구름이 흩어져 있는 모양과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에 등장하는 제작 비법을 알아볼까요? 여러 가지 견과류를 섞은 찰떡에 볶은 팥앙금가루를 묻혀 불규칙한 층이 생기도록 틀에 넣어 굳히죠. 찹쌀의 차지고 늘어지는 특징을 이용한 것으로 찐 찰떡을 틀에 넣어 굳히면 층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구름떡은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롭기는 하지만 들이는 정성만큼 영양과 맛 또한 뛰어나답니다. 구름떡은 강원도 횡성지역에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횡성에 구름떡 명인이 있다는군요. 구름떡 김진관 명인은 18살때부터 떡을 만들기 시작해 현재까지 40여년간을 떡 외길 인생을 걷고 있다고요. 구름떡이 전국에 퍼지면서 오히려 원조인 횡성 구.. 더보기
이로운 검은쌀, 흑미 약식 떡케이크 네이버 지식백과사전에 따르면 약식은 약밥이라고도 하는데,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던 음식으로, 밥에 속하지 않고 떡류에 속해요. 삼국유사에 나오는 고사를 볼까요? 신라 21대 소지왕이 왕위에 오르고 10년 되는 해의 정월 대보름날에 재앙을 미리 알려준 일이 있었습니다. 목숨을 살려준 까마귀에 대한 보은으로 이 날을 까마귀 제삿날로 삼아 찰밥을 지어 까마귀에게 먹이도록 했죠. 이 풍습이 지금까지 내려와 지금도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나 만들어 먹는 정월 대보름의 절식이 되었다고 해요. 유래는 알겠는데, 그렇다면 '약식'이라는 말은 어디서 왔을까요? 우리나라 말에 꿀을 약(藥)이라 하기 때문에 꿀술을 약주, 꿀밥을 약밥이라 하였으며, 꿀을 넣은 과자를 약과라 하였지요. 따라서 약식의 약자는 병을 고쳐주는 동시.. 더보기
사시사철 크리스마스 블루베리 떡케이크 다른 나라에서도 떡을 먹을까요? 네. 그렇지만 찰기가 많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만 일반적인 편이에요. 중국에서 한국의 떡과 제일 유사한 음식은 니엔가오라는 것으로 찹쌀을 주재료로 하고 중국 설날에 즐겨 먹는다고 해요. 그밖에도 달 모양으로 둥글고 납작하게 만드는 월병은 중국 추석 때 즐겨 먹고요. 단오에는 중쯔라는 찹쌀에 대추, 밤, 고기 등을 넣어 댓잎이나 갈잎에 싸서 쪄낸 떡을 먹지요. 일본에는 한국의 떡과 비슷한 음식으로 모찌가 있는데 이것은 주로 찹쌀을 이용해서 만들어요. 일본에도 다양한 종류의 모찌가 있어요. 둥글게 경단처럼 만든 모찌를 '단고'라고 부르지요. 일본 사람들은 한국의 떡국처럼 1월 1일 신년 첫 날 모찌를 넣어서 만든 조니라는 일본 전통 떡국을 먹어요. 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