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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와 함께 하는 디저트, 밤 떡케이크 지난 번에 전통 떡과 전통 차의 환상적인 궁합에 대해서 알려드렸죠. 그런데 뜻밖의 궁합이 또 있었어요. 바로 홍차랍니다. 우리네 떡은 어울리지 못하는 데가 없군요. 보도에 따르면, 한과와 떡은 향과 맛이 강한 홍차가 꺼려질 때 의외의 조화를 이루어내는 주역입니다.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이 독특하면서 홍차의 향을 적절히 융화하는 디저트랍니다. 꿀이 들어간 달콤한 종류도 좋지만 씹을수록 맛이 우려 나오는 팥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디저트가 적합하다고 하네요. 특히나 시루떡이 홍차와 찰떡궁합이라고요. 홍차와 함께하는 우아한 디저트 타임을 위한 밤 떡케이크를 소개합니다! 흰 떡과 함께 파먹는 밤의 달달한 속살 부드러운 하얀 떡케이크 위에 밤꽃이 피었습니다. 밤뿐만 아니라 호박씨, 호두, 잣, 아몬드 등 몸에 좋은 견.. 더보기
몸과 마음 힐링, 녹차 떡케이크 떡은 무엇과 같이 먹으면 좋을까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우리 떡과 우리 차를 함께 먹으면 항산화 효과가 상승한다고 해요. 전통식품 중 떡류와 다류에 항암, 항균 및 항산화 효과 등이 있는 천연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들을 함께 먹을 경우 항산화 효과가 상승한다고 하네요. 떡류와 다류의 폴리페놀 함량은 모듬콩설기가 288mg/100g, 유색송편이 127~146mg/100g 등이었으며, 수정과가 182 mg/L 모과차가 168 mg/L 등이라고요. 특히 유색송편과 수정과를 혼합해 항산화 효과를 측정한 결과, 개별 항산화효과의 합보다 31~41% 상승했으며, 유색송편과 모과차도 26~32% 상승했어요. 항산화 효과를 지닌 전통식품은 스트레스에 의한 활성산소 누적으로 건강을 위협받는 현대인.. 더보기
가장 희귀한 궁중 떡, 두텁 떡케이크 임금님은 어떤 떡을 먹었을까요? 각색편, 각색단자, 두텁떡, 화전, 인절미, 약식, 주악 등의 떡이 궁중에서 만들어 졌다고 해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까지 이어져 온 것이고요. 궁중의 떡이라 그런지 우리에게는 낯선 이름들이 더 많네요. 떡은 생과방에서 만들었는데, 평상시의 수라 이외에 제호탕·잣죽·깨죽·낙죽 등과 각종 전과·식혜·다식·떡 등 음료와 과자를 만드는 부서로 잔치 음식의 다과류도 이곳에서 만들었답니다. 임금님이 먹던 떡의 맛이 궁금하다면 떡마중의 두텁떡을 주문해 보세요! 모양은 투박, 맛은 세련, 반전 매력 두텁떡 겉만 보고 판단하면 아니아니되어요. 겪어보기 전에는 모르는 거니까요. 이름과 생김새는 소소하고 투박하지만 맛만은 화려하답니다. 두텁떡은 왕의 탄신일에 빠짐없이 올랐던 떡 중에서 가장.. 더보기